중앙일보 1.주유소 사업 위기 정의: 주유소 사업이 위기 일로다. 마진이 박해지는 데다 전기차 보급 확대 같은 위기 요인이 커지면서다. 내용: 앞으로도 ‘잿빛’이다. 전기차·수소차 전환은 직격탄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전기차·수소차 등이 늘면서 2040년까지 전국 주유소 8529곳이 퇴출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 주유소의 4분의 3가량은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정부의 ‘탈정유’ 에너지 정책에 대비해 주유소의 사업 다각화와 폐업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동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토양오염 예방 같은 공익적 측면에서 폐업 지원 등 효율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사마다 물류 거점화를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주유소와 상생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